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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상하이 봉쇄에… 中증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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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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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조선경제>증권.금융

김은정 기자 입력 2022.03.28 11:25

 

상해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라 확진자 발생 또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는 전면 폐쇄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해의 상황과 동일한 맥락에서 , 폐쇄만으로 확산을 막을수 있을지 의문이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이뤄졌음 하는 바램이다.

현재 상해 푸동공항에서의 DG화물 핸들링이 금지되어 있으며, 냉장/냉동 화물도 금지되어 있는 상태로 확인된다. 

부디 코로나19를 100%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하루 빨리 개발되어 우리 삶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을 듯 싶다.

 

일요일인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의 한 수퍼마켓에 상하이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긴 줄을 서있다. 코로나가 재확산하자, 상하이시 정부는 월요일부터 단계적 도시 봉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AP연합

일요일인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의 한 수퍼마켓에 상하이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긴 줄을 서있다. 

코로나가 재확산하자, 상하이시 정부는 월요일부터 단계적 도시 봉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AP연합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인구 2000만명의 ‘경제 도시’ 상하이시가 28일부터 단계적 봉쇄에 들어간다. 이 여파로 이날 중국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상하이시 정부가 27일 밤 황푸강을 기준으로 도시를 동서로 나눠 단계적으로 봉쇄한 뒤 거주자 전원에 대해 핵산(PCR)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보도했다. 황푸강 동쪽인 푸동지역은 28일부터 나흘간, 서쪽 푸서지역은 내달 1일부터 나흘간 봉쇄하고 전수검사에 들어간다.

 

봉쇄 구역 주민들은 나흘간 외출할 수 없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도 전면 중단된다.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해야한다. 푸동지역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도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경제 수도가 멈춰선다는 소식에 중국 증시는 이날 약세로 출발했다. 상해종합지수가 현지 시각 오전 10시 기준 0.7% 하락중이고, 상해A지수도 0.72%, 상해B지수는 0.52% 하락 출발했다. 중국 본토에 상장된 시총 상위 50개 기업만 모아 산출한 ‘FTSE 차이나 A50′은 1.5%가량 하락중이다.

 

전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해외 유입을 제외한 중국 전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555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상하이 2678명, 지린성이 207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수는 지난 21일 896명, 23일 983명, 25일 2269명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다.

 

중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제로(0)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봉쇄를 통해 확산을 막고 확진자 수를 ‘0′으로 만드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