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인하여 지난 2월 부터 손소독제 수출이 해상과 항공으로 모두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실한 MSDS 준비와 위험물 관리로 인하여 항공사와 선박회사 모두 안전한 운송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디지카고에서는 손소독제 위험물 운송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1. 손소독제 성분에 따른 규정적용

​

일반적인 손소독제는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에탄올 함량을 60~80%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약 30여 종의 손소독제 MSDS 자료를 검토한 결과, GHS 기준에 맞춰 명확한 위험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서류는 약 30% 정도를 넘지 못 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는 의약외용품으로 분류되는 손소독제의 허가와 위험물 운송을 위해서 제출이 필요한 안전보건 자료의 목적이 상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많이 사용되어 왔던 손소독제가 위험물로 신고되고 위험물 운송규정에 따라서 수출해야 된 다는 사항에 대해서 매우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고려됩니다.

2. 위험성에 따른 위험물 분류

​

에탄올은 IMDG Code 및 TI 위험물운송 규정에서 모두 UN 번호 1170 / CLASS 3 의 인화성 액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화점(Flash Point) 측정 결과가 12 ℃ 정도로 확인되며 해상과 항공 운송시에도 위험물로 취급됨을 확인하여 주는 근거가 됩니다. 순수한 Ethanol 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적인 특성은 조금씩 상이하게 나타나겠지만 관련하여 인화성으로 인하여 위험물로 분류되고 MSDS 자료를 참고하시면 다음과 같이 파악 됩니다.

3. 위험물 규정에 따른 손소독제 수출준비

​

손소독제는 순수한 에탄올이 아니며 대부분 신체에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분이 함께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물 규정의 분류기준에 따라서 "ETHNAOL SOLUTION" 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에 따른 포장 기준에 맞춰 위험물 포장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이 소량으로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소량 포장기준"에 대한 위험물 규정을 적용하여 포장이 가능합니다. 이는 항공과 해상 위험물 규정 모두 유사하기 때문에 수출자 분 측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각으로 논의 후 결정이 가능합니다. 

저희 디지카고에서 위험물 수출을 위하여 진행한 지난 주 손소독제 포장 작업을 확인하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4. 포장 및 컨테이너 작업과 위험물 검사

​

IMDG Code 와 DGR 포장 규정에 따른 포장준비를 완료 후에 여전히 컨테이너 작업이나 현장의 검사부분에 대한 어려움이 남아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수량의 제품 수출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적재가 필요하며 컨테이너 내부에 안전한 화물고정 작업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소량포장 기준이 적용되는 제품은 BOX 의 강도가 약하고 내부 완충제도 부족하기 때문에 하중을 분산하고 박스 적재의 방향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하단에 위치한 제품의 손상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적법한 컨테이너 적입작업과 함께 위험물 검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항공수출로 긴급하게 운송이 필요할 경우, 공항에서 항공사 측의 위험물 검사원이 직접 수출서류와 제품검사를 완료해야하기 때문에 명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필요로 하며 특히 위험물 신고서류 준비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